독서/202335 [독서] 파타고니아, 파도가 칠 때는 서핑을 예전부터 읽어봐야지 했던 책. 파타고니아라는 브랜드를 처음 접하게 된 건 효리네 민박이다. 어떤 브랜드인지는 몰라도,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입은 거면 뭔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 제주의 푸른 자연과 유독 잘 어울리는 브랜드. 책을 읽기 전에는 파타고니아라는 브랜드가 이쁘긴 하지만, 가격이 비싸다 정도로만 생각했던 것 같다. 책을 읽은 후 지금은, 그 정도의 가격을 받아 마땅하다. 의미 있는 소비란 이런걸까? 나중에 등산이라는 취미를 갖게 된다면 한 번쯤 파타고니아 옷을 구매하지 않을까.. 하나의 기업이라기보단, 환경 보존단체에 가까워 보이는 특이한 브랜드. 책 제목에서 알 수 있듯, '파도가 칠 때는 서핑을'이라는 문구로 브랜드를 설명할 수 있을 것 같다. 책의 글을 인용하자면,우리의 정책은 다른 사.. 2023. 11. 21. [독서] 안녕, 소중한 사람 책으로 위로를 받는다. 마음이 심란하거나 집중이 되지 않는 상태일 때엔 항상 편안한 책을 찾는 것 같다. 굳이 책을 펼쳐보지 않아도 온기가 느껴지는 책이 있다. 제목만 봐도 위로받는 느낌인 책이 있다. 이 책도 그런 책인것 같다. 지난번에 읽은 에세이는 실패했지만,, 이번에는 성공적인 느낌이다. 누군가 힘들어하거나 위로가 필요해보인다면 이 책을 선물하지 않을까,, 책이 아니더라도 책에 나온 글귀로 위로할 수 있을 것같다. p.16 서운함을 표현한다는 것서운함을 표현하는 사람에게서 그 어떤 고백보다도 특별한 사랑의 마음을 느끼곤 합니다. 서운함을 털어내고자 하는 이유는 상대방을 사랑하는 순수한 마음에 서운함이나 실망을 섞어 변색시키고 싶지 않기 때문에, 그렇게 불순물이 섞이지 않은 채로 상대를 사랑하고자 .. 2023. 11. 16. [독서] 지금 다시, 일본 정독 요즘 중국과 관련된 책을 유독 많이 읽었던 것 같다. 직전에 역사 관련된 책을 읽었는데, 이 책을 읽고 일본과 관련된 공부를 해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에 책을 읽게 되었다. 일본이란 나라 자체에 흥미가 없다 보니 책을 읽는데 꽤 오랜 속도가 걸렸다. 일본의 역사와 관련된 책이었으면 좋았겠지만 아쉽게도 경제와 관련된 책이었다. 다음번엔 일본 역사와 관련된 책을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다. 그래도 책을 읽으며 얻은 내용들이 있어 적어보려 한다. 책을 읽으며 키엔스, 신에쓰 화학, 다이킨 공업이라는 생소한 기업들에 대해 알 수 있었다. 국내 기업인 네이버, 카카오와 같은 초우량 기업들이란다. 파나소닉과 소니와 같은 기업 외엔 유명한 기업이 있나? 싶었지만, 초우량 기업 존재도 몰랐던 나를 보면,, 일본이란 나라에 .. 2023. 11. 15. [독서] 거인의 노트 부쩍 기록을 많이 하는 요즘. 기록학자라는 생소한 단어를 보고 호기심에 책을 집었다. 책을 읽기 중간까지 도대체 무슨 책인지 감이 잡히지 않았다. 천천히 한 글자 한 글자 꼼꼼히 읽으며 뭐라도 얻어내야겠다고 생각했고, 지난 나의 기록들을 되돌아볼 수 있었다. 어떻게 기록하는 게 좋은 기록일지 생각해 볼 수 있었고 기록하는 좋은 방법이 무엇 일지에 대해도 되돌아봤다. 최근 자료구조 공부를 하며 책에 있는 것을 그대로 옮기는 것이 아닌, 내 나름의 문구로 바꿔가며 정리를 했는데, 좋은 기록이었던 것 같다. 생각하며 기록하는 게 좋은 기록이라는 결론을 얻었다. 좋은 문구가 있어 적어두려 한다. 우리는 언제나 정보가 많은 사람보다는 지식과 지혜가 많은 사람이 되고 싶어 한다. 나 또한 지식과 지혜를 끊임없이 쫒.. 2023. 11. 10. [독서] 하루 한잔 고전 수업 역사, 철학, 고전. 취약한 부분을 좀 공부해봐야겠다 싶어서 고른 책. 챕터가 365일로 나눠져 있길래 하루에 하나씩 읽어야 하나? 하는 재밌는 고민을 잠깐 했다. 몇 가지 좋은 문구들을 기록하려 한다. 같은 일을 하면서도 쉽게 일을 처리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열심히는 하지만 일의 진행이 더딘 사람이 있다. 여라 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이들의 가장 중요한 차이는 주위의 도움을 얼마나 잘 활용하는가에 있다. 일을 잘하는 사람은 어떤 일이 주어지면 먼저 자신이 잘할 수 있는 것과 그렇지 못한 것을 구분한다. 자신이 잘할 수 없는 것은 그 일을 가장 잘 해낼 수 있는 사람을 찾아 도움을 구한다. 지금은 노하우(Know-how)의 시대를 지나 노후(Know-who)의 시대다. 가진 인적 네트워크를 얼마나 잘 활.. 2023. 11. 9. 이전 1 2 3 4 5 6 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