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202335 [독서] 1%를 읽는 힘 새로운 인사이트를 많이 얻을 수 있었던 책. 몇 년 전부터 배양육 관련 논의가 나왔었는데, 소프트뱅크에서 배양육 관련 회사인 업사이드푸드에 투자를 했다는 내용을 보고 실천에 옮기는지 마는지가 다른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 같다. 누구에게나 같은 정보가 쥐어지지지만.. 다른 결과가 나타나는 아이러니. 미국 연준과 일본 은행의 차이점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다. 미국 연준은 미리 정책 방향을 알려줘서 시장이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게 만든 다음 강한 정책을 투하하지만, 일본은행은 반대라고 한다. 시장이 전혀 예상치 못한 타이밍에 정책을 내놔서 강도는 약하지만 시장을 놀라게 한다고 한다.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인하 발표가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겠어하는 나의 생각이 단단히 잘못된 생각이었음을 알게 되었다. 미리 힌트를.. 2023. 12. 29. [독서] 세이노의 가르침 예전부터 읽어야지 읽어야지 하다 23년이 끝나가는 시점에서야 다 읽게 되었다. 책이 한창 뜨기 전부터 즐겨보는 유튜브를 통해 책을 접했고, 먼저 나서서 읽기보단 종훤이에게 읽어보라고 권유했다. 아니나 다를까 종훤이는 먼저 읽어보고 나에게 꼭 읽어보라며 강조를 했다. 둘 다 군 복무 중이기에 마땅한 자극 요소? 가 부족하긴 했는데, 그 시점에 맞춰 엄청난 책을 찾은 기분이었다. 책을 읽기 전부터 여러 사람들에게 굳이 책의 모든 내용을 꼼꼼히 들을 필요는 없다고 들었다. 그럼에도 이전에 대강 읽고 넘겼던 책들이 떠올라 이번 책만큼은 하나도 빠짐없이 읽겠다는 다짐을 했다. 벽돌책?이라 그런지 읽는데 1주일이 넘는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아빠에게 잔소리 듣는 느낌이라 술술 읽히지는 않았던 것 같다. 중간중간에 .. 2023. 12. 27. [독서] 챗GPT 기회를 잡는 사람들 GPT를 사용한 지 반년이 넘었지만, 관련된 책을 읽어본 경험은 없기에 호기심으로 읽게 된 책. 최근 네이버와 구글 모두 생성형 AI를 비롯한 서비스를 많이들 제공하고 있고, 희재형 앱잼 팀인 쭉의 CES 참가를 통해 세상이 얼마나 AI에 큰 관심을 두는지 알 수 있었다. 생성 AI의 목표는 뭘까? 이미지를 자동으로 편집하고, 글의 맞춤법과 문법을 검사하고 하는 도구의 지루함에서 사용자를 해방시키는 게 아닐까. 생성 AI를 사용하는 사용자가 명확한 사용법만 알고 있다면 생산성과 기여도는 이전과 비교해 말도 안 되는 수준으로 높아질 것이다. AI모델도 생태계가 갖춰진 상태에서 빛을 발휘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AI 기술이 아무리 발전한다한들 이러한 기술을 사용할 만큼 환경이 갖춰져있지 않다면 사용.. 2023. 12. 16. [독서] 도둑맞은 집중력 베스트셀러 라길래 무작정 읽은 책. 재미도 재미고 집중력도 집중력이지만 다 읽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린 것 같다. 책을 읽으며 무한 스크롤 기능이 우리의 집중을 방해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일상에서 익숙하게 사용했던 기능들이 무의식에서 우리의 집중력을 방해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니, 의지도 의지이지만 다양한 환경들이 우리의 집중력을 방해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다. 보통 힘들 때 카페인 음료를 마시곤 한다. 카페인을 마시며 부족한 연료를 채운다고 생각했던 나에게 책에서 다른 시선을 갖게 해 주었다. 카페인을 마심으로써 연료를 주는 것이 아니고, 연료가 얼마나 텅 비어있는지 알아차리지 못하게 되는 것이라고. 앞으로는 커피, 에너지 음료를 마시기 전에 정말 나에게 필요한 것인지, 현재 나의 체력.. 2023. 12. 14. [독서] 걷는 사람, 하정우 배우의 삶은 어떨까. 예전에 배우 박정민의 책을 읽은 적이 있었다. 연기를 하는 사람이라 그런지 표현과 감수성이 남달랐던 기억이 있다. 내가 알고 있던 배우 하정우는 자유로운 사람인데, 책에서도 그대로 그런 느낌을 받았다. 사실 배우의 삶을 동경한 적이 많다. 하나뿐인 인생을 살지만 누구보다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으니까. 여러 배역을 맡으며 이것저것 많이 누려볼 수 있으니까. 예술적인 관점에서 배우의 삶을 동경해 본 적은 없는데. 이 책을 읽으며 예술을 한다는 부분에서 배우. 배우 하정우의 삶이 부럽게 느껴졌다. 하와이에서 무작정 걷는 그를 보며, 나 또한 그런 장소가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힘들거나 심란할 때 걷기를 좋아하는데,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걷기가 아닌, 걷기 그 자체가 좋아지는 순.. 2023. 12. 6. 이전 1 2 3 4 ··· 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