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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2023

[독서] 나라는 식물을 키워보기로 했다

by BrickSky 2023. 10. 17.


처음엔 가드닝 관련 책인 줄 알고 읽어볼까 했다.
책을 펼치기 전까진 진짜 가드닝 책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ㅋㅋ 한 페이지 한 페이지 넘길 때마다 따뜻한 책이 이런 걸까 하는 느낌을 받았다.

여유는 생기는 것이 아니라 챙기는 것이란다.

따뜻한 문구들을 적어 나중에 또 보려고 한다. 누군가에게 책을 선물한다면 이 책을 선물할 것 같다. 실제로 어제! 이 책을 선물했다. 요즘 읽은 책들이 편안한 책들 뿐이라.. 어제 독서카페에 가서는 “돈의 심리학”이라는 책을 가져왔다. 아무튼 좋은 글귀를 적어보려 한다.


꽃이 되려는 사람은 많다.
아름답고 싶고, 향기롭고 싶고, 주목받고 싶은
꽃은 아름다워도 홀로 꽃이다.
그러면 나는 화병 같은 사람이 되어보자.
꽃 같은 사람들을 한 아름 품는 사람
화병에 온갖 예쁜 꽃들을 모아 꽂듯이
화병 같은 사람에게 꽃 같은 사람들이 모여든다.



나를 낮추어 나보다 약한 사람이 목마를 탈 수 있도록 하되. 나를 낮추어 나보다 강력한 사람이 밟고 지나가게 하지는 마라. 겸손하되 당당한 사람이 되는 것. 그것이 인생의 적당한 높이다.




가장 좋았던 글📝
이 글을 읽는 당신도 꽃 같은 일주일을 보내기를.

꽃의 말을 듣는 하루.
월요일은 나를 프리지어처럼 대하자.
꽃말은 당신의 시작을 응원합니다.
화요일은 아이리스처럼 대하자.
꽃말은 기쁜 소식.
수요일은 카모마일처럼 대하자.
꽃말은 역경에 굴하지 않는 강인함.
목요일은 봉선화 같은 나와 타인을 이해하자.
꽃말은 날 건들지 마세요.
금요일은 마리골드처럼 대하자.
꽃말은 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
토요일은 분홍 안개꽃처럼 누리자.
꽃말은 행복과 기쁨의 순간.
일요일은 산책길에서 야생화를 발견해 보자.
꽃말은 친숙한 자연.
당신의 일주일이 꽃 같기를
다채로운 색과 향기로 가득 차기를


                                                                 ~23.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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