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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일머리 문해력 내 생각은 내 언어로 표현하라. 생각이나 느낌을 언어화할 때, 그 언어는 내 것이어야 한다. 언어는 생각을 담아내는 그릇이므로, 내 언어는 내 생각을 담아내기에 적절해야 한다. 꼭 신조어를 만들어낼 필요는 없지만 굳이 다른 사람의 흉내를 낼 필요도 없다는 뜻이다. 고명환의 ‘돈서관’이 여기에 해당한다. ‘낡고 오래된 것’을 중고품이라고 한다. 이것을 ‘빈티지’라고 부르면 느낌이 확연히 다르다. 영국에서는 ‘프리러브드’라는 말로 이전의 소유자가 극진히 아낀 것이라는 의미를 담는다. 나 역시 ‘중고책’ 대신 ‘읽은 책’이라고 표현한다. 중고책을 읽은 책으로 표현한 부분. 같은 내용이지만 더 아름다운 표현인 듯하다. 책을 읽는 내내 같은 의미의 말들을 부드럽고 세련되게 하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고민했다. .. 2024. 8. 30.
[독서] 니체의 말 정영한 아나운서의 추천으로 읽게 된 책. 책을 읽고 든 생각을 정리하기 보단, 24살의 내가 이 책을 읽으며 감명 깊었던 글을 적어두는 게 나중에 더 기억에 남을 것 같단 생각이 든다.몇 년 후의 같은 책을 읽고 내가 인상 깊게 느끼는 문구는 무엇일까..? 하는 생각을 하며,  거리로 나가라.혼잡 속으로 들어가라. 사람들 속으로 가라. 모두가 있는 장소로 향하라. 모든 이들 속에서, 많은 사람들 속에서, 당신은 더욱더 온화하고 착실하며 새로운 사람이 될 수 있다. 고독한 것은 좋지 않다. 고독은 당신을 깔끔하지 못한 사람으로 만들어 버린다. 고독은 인간을 부채 시키고 페인으로 만든다. 자, 집을 나서서 거리로 가라. 혼자 있는 것보단 누구와 함께 있는걸 좋아하더 나였지만, 군대에 들어오고 혼자만의 시간을.. 2024. 8. 19.
[독서] 더 커밍 웨이브 이 책의 저자는 알파고를 개발한 딥마인드의 창립자이다. 현장에서 직접 경험을 쌓은 전문가답게, 단순히 AI의 기술적 이점만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AI가 가져올 다양한 상황과 그에 따른 영향을 깊이 고려하고 있다.책을 읽으며, AI의 기술력이 우리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점점 더 커질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큰 이익이 따르는 만큼, 그 이면에는 다양한 문제와 인간에게 해가 될 수 있는 상황들도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부분에 대해 우리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이 책은 AI의 시대를 단순히 낙관적이거나 비관적으로 바라보지 않고, 균형 잡힌 시각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독자들이 AI 시대에 어떻게 AI를 활용할지에 대해 깊이 고민해 볼 수 있게 만드는 책 같다. 2024. 8. 19.
[독서] 언바운드 세상에는 멋지고 닮을 만한 사람이 정말 많은 것 같다. 각각의 분야에서 최고의 자리가 된 사람들에게는 정말 배울 점이 많은 것 같다. 불침번 근무하는 2시간 만에 한 권을 다 읽었다. 삶의 태도, 사람들을 대하는 방식, 생각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던 좋은 책. 우리 주변에는 외향적인데도 함께 일하기 어려운 타입이 있고, 내성적인 성향임에도 불구하고 함께 일하는 데 불편하지 않은 타입이 있다. 결국 협업의 성패는 성격이 아닌 개인의 의지에 달린 것이다. 내성적인가 외향적인가의 문제가 아닌, 스스로 협업을 통해 뭔가를 만들어내겠다는 의욕이 있는지가 중요하다는 뜻이다. 1년 동안 컴퓨터학부 학생으로, it 동아리의 구성원으로 정말 많은 프로젝트를 해왔는데, 책에 나온 이 문구가 정말 크게 다가왔다. 소극적이.. 2024. 8. 10.
[계획] 24년 8월 계획 벌써 8월이라니,, 정확히 작년 8월 7일 입대했는데 1년이 지났다. 작년에 비해 나는 얼마만큼 성장했는가 생각해 보았다.군대에 와서 운동도 열심히하고 책도 많이 읽었으니 작년의 나보단 성장했으리라 생각한다.  군대 동기인 현성이와 밤에 런닝을 뛰며 했던 이야기가 있는데, 그때의 이야기가 나의 군생활을 다 보여주는 말인 것 같아 오래 기억된다.동현, 군대 오면 몸 좋아진다는 말은 거짓말인것 같아. 운동할 시간을 만들어주는거지, 운동을 시켜주진 않잖아?  정말 맞는 말이다. 누구에게나 같은 시간이 주어지지만 누구는 누워서 휴대폰을 하고, 누구는 책 읽고 운동하고 자기계발을 하고.사회에 있을때는 바쁘다는 이유로 미뤄왔던 것들. 온전히 주어지는 시간을 어떻게 이용하느냐는 각자의 몫이라는 사실을 몸소 느꼈다.그.. 2024.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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