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부터 강렬하지 않은가?
위대함과 위태로움 사이라는 문구에 끌려 책을 펼쳤다. 뉴스도 기사도 보기 어려운 신교대 생활을 하며 국제정치, 시사 관련 글을 읽으니 굳었던 머리가 돌아가는 느낌이 들었다.
직전에 읽었던 책 에이트를 비롯해 미국과 패권전쟁 중인 중국이 내부적으로는 어떤 상황에 놓인 건지 파악할 수 있었다. 중국에 관해 자세히 공부하려면 중국 자체의 역사뿐만 아니라 미국, 홍콩 등 이해관계가 얽힌 많은 국가들의 정치, 역사도 함께 공부할 필요가 있겠다고 생각했다.
아래 문구는 내가 책을 읽으며 느낀 중국의 현 상황을 잘 묘사한 것 같아서 적어두었다.
시진핑 리더십은 처음부터 외부로는 강력한 자신감, 내부로는 불안감의 두 얼굴로 등장했다. 시진핑은 권력을 잡은 직후부터 공산당 지도부를 향해 현재 당이 처한 불안한 상황에 대한 위기감을 강조했고, 자신이 그 위기를 돌파할 비전을 가진 위대한 지도자임을 강조하며, 시진핑 1인 체제에 대한 합의를 만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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