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 기사를 읽는 느낌이었다.
읽으면서 공감되는 부분도 있었고, 그렇지 않은 부분들도 있었다.
부동산 시장을 이야기하며 과거도, 현재도, 미래도 유망한 지역이 강남이라고 하는데 당연한 얘기다. 평당 실거래가만 보아도 2기 신도시의 몇 배는 넘으니까.. 책을 읽으며 새로운 지식을 얻었다는 느낌보단 당연한 이야기를 두 명의 시선에서 토론하는 걸 지켜보는 느낌이었다.
그나마 공감했던 부분은 현재의 밀레니얼 세대를 부모세대보디 처음으로 가난한 세대로 정의했다는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현재 강남 집값이 30억 정도인데, 연봉 1억을 받고 하나도 쓰지 않아도 30년이 걸린다.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와 같은 책만 보아도 현재 강남의 집값이 얼마나 높은지 알 수 있다. 아무튼 우리 세대는 더욱 힘들어질 것이고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나의 노후가 달라진다는 사실은 확실히 깨달았다.
큰 인사이트를 얻진 못해 아쉽지만,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갖게 해 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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