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 새로운 시작을 위하여

이 글을 쓰는 시점은 2023년 9월 19일이다.
군 입대를 한지 44일차이다. 전역까진 앞으로 많이 남았지만! 지나온 날들을 점검하며 스스로와의 약속을 잘 지켰는지 확인해 보려 한다.

시작도 창대하고 끝도 창대하기를 바라며..

해당 도서 목록들은 전역 전까지 꼭 읽기로 목표를 한 책들이다. 신교대 기간 그리고 글을 쓰는 이 시점까지는 아직 자대 배치를 받지 못했기에 읽지 못했다.
그러나! 종인 형이 보내준 ”실용주의 프로그래머“
윤서 누나가 준 “C++ 자료구조론“ 을 읽으며 최대한 개발의 감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Tv 볼 시간을 줄여 책을 읽고 필기하며 공부한 것은 지금 생각해도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

인생계획...
거창해 보이지만 그렇지 않다.
신교대 기간 동안만 해도
10권의 책을 읽었다. 경제, 사회, 철학 가리지 않고 손에 집히는 모든 책을 다 읽었다.

내가 내린 결론은 교양 있는, 세상의 흐름을 아는 개발자가 되자는 것이다. (고작 10권 읽고 내린 결론이라 바뀔 수 있다..ㅋㅋ)

🔐코드만 짜는 수동적인 개발자가 아닌,
👨‍💻프로그래밍밖에 모르는 개발자가 아닌,

🌎세상의 흐름을 느끼며 문화를 향유하고 철학적 시선으로 넓고 크게 보는 개발자가 되고 싶다는 것.

그래서! 프로그래밍 관련 도서뿐만 아니라 최소!
매달 한 권은 다양한 분야의 서적을 읽어보기로 결심했다. 충분히 가능한 목표라고 생각한다!

신교대 기간부터 자대 전입 전 신병인 지금까지
스스로에게 10점 만점 중 8점의 점수를 주고 싶다.
남은 2점은 더 열심히 생활하고 공부하기 위해 남겨두었다.

누구보다 멋진 군 생활을 보낼 나를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