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읽었지만 기억에 남지는 않았다.
책 말미에 어린아이에겐 보아뱀의 겉모습을 보고 그 속을 알 수 있는 능력이 있다던데, 나에겐 그 능력이 없었던 걸까..
왜 기억이 하나도 나지 않는 걸까ㅋㅋ
어린 왕자는 세월이 흘러 읽을 때마다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책이라고 들었다.
솔직히 24살의 내가 이번에 어린 왕자를 읽으며 뭔가 엄청난 감명을 받거나 배움을 얻은 느낌은 들지 않는다.
그래서 글을 쓰고 있는 지금 무슨 말을 써야 할지 잘 모르겠다.
그래서!
또 읽어볼 생각이다..라는 말로 글을 마무리..
번역본마다 다르다길래 책 표지를 꼭 기억해 두었다가 5년 뒤에 다시 읽어볼 생각이다.
5년 뒤엔 더 많은 걸 느끼고 경험할 수 있는 책으로 만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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