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자를 본격적으로 시작해 보며 돈 자체에 대한 공부가 필요함을 느꼈다.
오늘날의 돈은 단순히 현금을 의미하는 게 아니라 암호화폐에 이르기까지 정말 다양한 종류로 확산되고 있다.
당연하게 생각했던 개념들을 다시 정리할 수도 있었고, 몰랐던 부분을 새롭게 알 수 있었다.
"정부부채가 대물림되어 미래 세대에 부담을 지운다?"
정부부채가 미래 세대들에게 부담이 되고 지속적인 적자예산은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정부는 균형 잡힌 예산을 운영하기 위해 힘써야 한다는 것은 당연하게 받아들였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범주오류'라고 부르는 잘못된 사고에 기반한 생각이라 설명하고 있다.
정부 부채에 대해 간과되는 측면 중 하나는 정부 부채가 금융자산인 동시에 금융부채라는 점이다. 재무상태표에서 자산과 부채 항목 양쪽에서 동일한 내역이 총액으로 상쇄되기 때문에 놀랍게도 미래 세대가 순 재무 측면에서 물려받는 건 항상 제로다."
몰랐던, 간과했던 부분들을 체크할 수 있었던 책이었다.
읽는 속도가 빠르진 않았지만 정말 힘을 쓰며 책을 읽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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