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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2024

[독서] 강남은 거대한 정신병동이다

by BrickSky 2024. 4. 19.

강남이란 키워드 하나에 집은 책.
강남이란 공간이 주는 느낌은 다양하다. 수험생활을 보냈던 공간이라 그런지 몰라도 왠지 치열하고 이겨내고 싶은 마음이 드는 공간.

그런 공간에 사는, 일하는 사람들이 건강해 보인다고 생각해 본 적은 없다. 하나같이 축 쳐져 일하거나 놀러 오는 사람들뿐이니까.

우리 무의식은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 적절한 신호를 보낸다. 그 신호는 대개 균형을 잡으라는 의미다. 그래서 인생은 너무 고집스럽게 살지 않는 게 좋다.

안 먹던 과일을 먹고, 안 하던 운동을 하고 싶은 날이 있다. 이런 무의식이 몸에서 보내는 신호가 아닐까. 적당히 타협하며 사는 게 좋은 삶의 방식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