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이란 키워드 하나에 집은 책.
강남이란 공간이 주는 느낌은 다양하다. 수험생활을 보냈던 공간이라 그런지 몰라도 왠지 치열하고 이겨내고 싶은 마음이 드는 공간.
그런 공간에 사는, 일하는 사람들이 건강해 보인다고 생각해 본 적은 없다. 하나같이 축 쳐져 일하거나 놀러 오는 사람들뿐이니까.
우리 무의식은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 적절한 신호를 보낸다. 그 신호는 대개 균형을 잡으라는 의미다. 그래서 인생은 너무 고집스럽게 살지 않는 게 좋다.
안 먹던 과일을 먹고, 안 하던 운동을 하고 싶은 날이 있다. 이런 무의식이 몸에서 보내는 신호가 아닐까. 적당히 타협하며 사는 게 좋은 삶의 방식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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