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 24년 8월 계획

벌써 8월이라니,, 정확히 작년 8월 7일 입대했는데 1년이 지났다.

작년에 비해 나는 얼마만큼 성장했는가 생각해 보았다.

군대에 와서 운동도 열심히하고 책도 많이 읽었으니 작년의 나보단 성장했으리라 생각한다.

군대 동기인 현성이와 밤에 런닝을 뛰며 했던 이야기가 있는데, 그때의 이야기가 나의 군생활을 다 보여주는 말인 것 같아 오래 기억된다.

동현, 군대 오면 몸 좋아진다는 말은 거짓말인것 같아.
운동할 시간을 만들어주는거지, 운동을 시켜주진 않잖아?

정말 맞는 말이다. 누구에게나 같은 시간이 주어지지만 누구는 누워서 휴대폰을 하고, 누구는 책 읽고 운동하고 자기계발을 하고.

사회에 있을때는 바쁘다는 이유로 미뤄왔던 것들. 온전히 주어지는 시간을 어떻게 이용하느냐는 각자의 몫이라는 사실을 몸소 느꼈다.

그런 면에 있어서 지난 1년간의 나의 선택은 후회하지 않고, 앞으로 남은 6개월도 후회 없이 보낼 생각이다. 열심히 공부도 해야겠지!ㅋㅋ

8월 달의 계획을 세워보자.

1) 자바 공부 열시히 하기.

김영한의 자바 입문 강의를 시작으로 기본 강의를 듣고 있다.

매일매일 꾸준히 공부하는데 의미를 두려고 한다. 아무래도 내년에 있을 여행 일정을 짜다 보니 개인정비 시간을 활용해야 해서..

9월 완강을 목표로 차근차근 꼼꼼히 공부할 예정!

요즘 들어 책을 확실히 덜 읽는 게 체감된다. 근무 시간을 제외하면 거의 읽지 않는 것 같은데..

의식적으로라도 책을 읽자! 전역하면 지금보다 시간이 없을 텐데 1년간 만들어둔 습관을 잃지 않도록..!

최근 근력운동에 맛들려서 러닝을 덜하고 있다. 1주일간 매일 줄넘기 2000개하고 런닝을 하다 보니 무릎이 제 상태가 아니라

잠깐 쉬었던 게 2주나 쉬게 될 줄이야.. 테니스 하고 러닝까지 하니 무릎이 많이 아팠다..

그래도 꾸준히 30분 정도는 조깅할 수 있도록 하자.

벌써 8월이라니,, 시간이 빠르다.

조금만 더 빨리 갔으면 좋을 것 같긴 하다..ㅎㅎ

하나 둘 셋.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