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92 [독서] 발견, 영감 그리고 원의 독백 평소 알고 있던 유튜버.인스타그램에 책을 썼다는 스토리를 보고 그냥 주저 없이 구매했다.사실 한두번 보고 특이한 사람이다 싶어 구독만 해두었는데, 책을 통해 이 사람의 진심을 조금은 더 알게 된듯하다. 문상훈 같은 필체에 비슷한 느낌.. 내가 참 좋아하는 느낌이다. 그리고 다시금 배운다. 결국 똑같지 않고 다르기 때문에 더 기회가 있을 수 있음을. 나만의 다름, 즉 뾰족한 것이 사람들의 단단한 마음도 뚫을 수 있을 것이라는 걸.어떤 일은, 눈덩이가 굴러가며 커지듯 시작되고 나서야 모양이 만들어지기도 하는구나. 모든 걸 준비하고 시작하지 않아도, 때론 시도 하나로 바뀔 수 있는 일도 있구나. 두 문장이 유독 나에게 와닿았다. 2024. 11. 24. [독서] 콘텐츠의 지배자들 시간이 지나서야 하는 기록이라 정확히 기억이 나지는 않는다.책을 읽으며 트렌드코리아와 비슷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주변 it 분야 이외의 전공을 가진 친구들을 보면 아직도 gpt를 잘 모르는 친구도, 사용하지 않는 친구도 있는데it 분야로 한정하면 대부분 사용하고 몇몇은 프로 모델을 구독해서 사용 중이기도 하는 모습에서 책에 나온 것 처럼, 얼마나 빠르게 접하고 자주 사용하는지가 AI를 대하는 중요한 자세라고 생각한다. 2024. 11. 24. [독서] 트럼프 2.0 시대 매일 아침 듣는 경제 팟캐스트의 주인공이라 그런지 책을 구매하지 않을 수 없었다.트럼프 당선 한참 전부터 책을 집필했다고 하는데, 트럼프의 승리는 어쩌면 예정되어 있었지만 외면하고자 했던 게 아닐까 생각한다. 책의 초반에는 트럼프 집권과 정책에 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루었고 후반부로 갈 수록 우리나라가 무얼 대비해야 하는지에 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버핏의 투자 관련 부분에서는 절로 웃음이 나기도 했다. 버핏의 석유회사에 관한 투자 에피소드는 책을 읽기 전 수많은 유튜브 영상을 통해 접했는데, 이제야 스토리가 연결되는 느낌을 받았다. 유튜브가 영상 전달 플랫폼에서 지식의 전달 창구로 느껴지는 순간이었달까. 책을 읽으며 정말 많은 문장에 밑줄을 그어가며 읽었다.한 분야의 전문가, 박사가 되기 위한 과정이.. 2024. 11. 17. [독서] 생각하는 리더 행동하는 리더 몇 번의 PM 경험을 하며 항상 부족한 사람이라 생각했다.원하는 목표와 결과를 위한 과정이 아름다우면 좋겠지만, 돌이켜 생각해 보면 과정은 결코 순탄치 않았던 것 같다.배경에는 아직 인간적으로? 미성숙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지난 달 팀 코고와 커피챗을 했었다.다시금 PM으로 프로젝트에 도전하고자 했던 이유에 좋은 리더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뒷받침 되어있었다.프로젝트를 하며 항상 불완전하다고 느꼈기에 자연스레 책을 펼치지 않았나싶다. p.72 논어에서 언급된 삼인행 필유아사에서도 찾을 수 있다. 겸손한 마음으로 다른 사람들을 보게 되면 그 속에서 자신의 귀인을 만나게 된다. 지금의 나를 만들기까지, 좋은 사람들이 주변에 많이 있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한때는 이런 주변의 도움이 나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 2024. 11. 16. [독서] 좋아하기 때문에 p. 206우리 마음을 들여다보면 가장 깊은 곳에 영성(영혼)이 있고 그 둘레에 감성(감정)이 있으며 감정 밖에 지성(지식)이 있다.시가 뿌리를 내리는 곳은 감성 부분이다. 감성이 영성(영감)과 지성(언어)의 도움을 받아 시가 이루어진다고 나는 생각한다.그러기에 독자가 시를 그리워하고 시를 읽는거라고 본다. 언제 읽어도 글로 따뜻함을 전달받는 나태주 시인의 글.직접 만났을때 느꼈던 따뜻한 마음을 언제든 책으로 마주할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다. 2024. 11. 9. 이전 1 2 3 4 5 ··· 5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