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관습적으로 읽게 되는 책.
올해가 뱀띠인건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 책을 읽으며 올해가 뱀띠의 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전역과 동시에 선물과 같은 해가 아닐까 하는 기분 좋은 마음으로 책을 읽었다.
읽으며 인상 깊었던 부분만 적어두려고 한다.
물론 국역에는 다양한 측면이 있고 경제나 문화에도 여러 지표가 있으므로, 호들갑 떨 일은 아니다. 하지만 이러한 역전의 한 배경에는 지킴과 바꿈의 문제가 있다.
영국의 유명한 전래동화에서 유래한 '골디락스'라는 말이 있다. 너무 뜨겁지도, 너무 차갑지도 않은, 딱 적당한 상태를 이르는 말이다. 지구가 생명체가 살 수 있는 행성이 된 것은 너무 뜨겁지도, 너무 차갑지도 않은 '골디락스' 환경이기 때문이다. 어쩌면 행복도 그런 것이 아닐까? 너무 불행한 것도, 너무 행복한 것도 바라지 않는, 중용의 절제를 아는 삶의 태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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